남원시는 오는 12월 6일 남원시청 강당서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들이 일선 현장을 방문해 생활 속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원상담제도다.

당일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전문 조사관과 공익법무관 등 15명을 파견해 분야별로 고충 민원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심층적인 조사와 검토가 필요해 당일 처리가 곤란한 민원은 권익위로 이송 처리한다.

또한 고충민원 상담 외에도 제도개선사항, 건의사항, 법령이나 절차 등의 문의에 대한 단순 상담도 병행하며, 민원처리 및 상담은 법률, 복지 노동, 재정 세무, 주택건축, 도로교통, 산업농업, 환경, 행정 문화교육 등 시민의 생활 전반에 걸쳐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권익위 국민신문고는 고충 민원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민원 상담 예약은 거주지 읍면동에서 상담 전 일까지 가능하고 예약 신청 없는 상담도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다”며 “평소 고민과 어려움이 있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