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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예년에 비해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시민편익을 위한 의회운영과 대안제시로 행정사무감사를 잘하고 있다는 평판를 받고 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정린)에서는 시민소통실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질의에서 목적 없이 실적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1년이 지난 후에야 센터설립과 관련된 연구용역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법인에 실시하는 등 절차가 무시된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무과는 명예시민증의 수여가 남원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 하는데 부족했고 의회 승인 절차를 무시한 채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창찬릴레이 또한 기관 및 단체 행사에서는 심의조차 없이 창찬배지를 수여해 간접 선거운동의 오해를 살 소지가 충분하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또 민원과는 민원처리기간이 실제 소요되는 기간보다 밥적 기한이 짧아 매번 처리기간이 연장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안 제시를 촉구하였다.


문화관광과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예촌사업에 대해 잦은 설계변경을 지적하고 일관성 없는 사업 추진에 강한 질책을 하고 운영부분에 대하여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게 검토해서 시행착오가 없도록 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 1시군 1대표관광지 사업은 매년 도비 10억원을 투자하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올해처럼 여러사업에 분산 투자보다는 한 곳이라도 제대로 집중 투자해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내도록 요구했다.


여성가족과에 대해서는 청소년 수련관 설치 부지선정에 대하여 구역사 부지는 문화유산이 많아 문화훼손이 우려되고 청소년들의 접근성도 떨어져 의회에서 계획단계부터 반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으며 당초 의회 보고와 다른 사업추진에 격노하며 청소년의 접근성을 고려한 부지선정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정린 위원장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한 투자사업 선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대형사업들을 심도있게 들여다 보고 사업추진의 반성과 보다 나은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또한 대의기관 으로서 남원시의회는 시민의 귀와 입이되어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대안 제시에도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는 7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진한 업무에 대한 강한 질타와 대안이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원예허브과는 행정재산으로 분류해 관리중인 일부 농특산품 판매장(인월,산내)이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으로서 제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액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용도 폐지토록 결정한 사항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시정조정위원의 재 심의를 통한 전면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 대규모 민간 자본보조 사업이 많은 부서업무의 특성상 보조사업으로 취득한 자산에 대해 남원시의 승인없이 담보가 설정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촉구했다.


농정과의 농식품 6차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산누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인구 유입위주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서는 안정적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소득수준 등 여건에 따른 맞춤형 소득창출 프로그램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축산과에서는 가축분뇨 액비살포는 매뉴얼에 의거하여 살포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및 살포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을 요구하였다. 또한 도축장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최근 수년간 구제역과 AI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안전재난과는 재난 발생 시 지역자율 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민간단체의 구조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 대안마련을 촉구하였다. 한편, 노후아파트에 대한 중점적인 안전관리를 실시 할 것과 보유중인 수방자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였다.


또 건설과에서는 오수~월락간 확포장 공사가 조속히 마련 될수 있도록 시행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동절기를 맞아 환경 친화적인 제설제 사용을 권고하고 각종 공익사업 시 발생되는 민원에 대한 합리적 조치와 공익사업으로 편입된 미협의 토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였다.

 
교통과는 시내 동지역 위주로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면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별도의 추진 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국방부와의 협의 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주생비행장 부지활용)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윤지홍 위원장은 “짧은 기간동안 남원시 업무 전반를 감사하는데 애로가 많았지만 감사기간동안 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준 점은 매우 바람직한 의정활동이였다.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시정조치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 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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