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7-23 22:33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이 이번 주말 첫 경선인 호남대전(大戰)을 앞두고 지역 민심 잡기와 조직력 점검에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다.


국민의당은 전체 당원 중 절반 정도가 호남 지역 출신일 정도로 이 지역에 당세가 쏠려 있다.


특히 현장투표와 관련해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자 거주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순회 경선일이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침을 확정하면서 조직표의 위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에 경선이 가까워지면서 각 후보와 캠프 측 인사들은 매일 같이 호남선에 몸을 실으며 지역을 찾아 막판 조직력 다지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1.jpg

 

안 전 대표 측은 80% 비중을 차지하는 현장투표에서 조직 동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보고 막판 조직 다지기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와 남원, 무주 등 호남 지역을 두루 찾은 데 이어 22일 지상파 방송 토론회를 마친 다음 1박 2일 일정으로 목포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최경환·이용주·송기석 등 이미 캠프에 합류한 호남 지역 의원들과 최근 영입된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윤영일(전남 해남·완도·진도) 등이 나서서 지역의 표밭을 갈고 있다.


다만, 안 전 대표 측은 조직 동원력이 승부의 결정적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호남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밀어줬기 때문에 결국 지역 민심은 안 전 대표로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현역의원이 안 전 대표보다 훨씬 적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직접 호남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jpg

 

손 전 대표는 이날 전주에서 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한 다음 전북 지역 인사들을 연쇄 접촉하고, 22일 방송 토론회 후 25일 첫 경선이 열리는 광주로 넘어가 쭉 머무를 예정이며, 26일에 남원을 방문한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말이나 의욕만으로는 안되며 국민은 능력과 경험, 원숙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며 안 전 대표에 대비해 자신의 경험과 경륜을 내세웠다.


당 경선 후보 중 유일한 호남 출신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박 부의장은 이날은 서울에 머무르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소속 언론사 합동 인터뷰 등을 소화했고, 역시 다음 날 호남 지역을 찾아 조직 다지기에 나선다.

 

한편, 남원시는 26일 현장 투표가 실시되며 안철수 후보는 이용호 의원이, 손학규 후보는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뛰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725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24일 화요일 file 2019.12.23
3724 정의당 정상모 지역위원장 '고백, 돌아온 사랑' 출판기념회 개최 file 2019.12.23
3723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최우수농업기술센터상 수상 file 2019.12.23
3722 남원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부분일식 관측행사’운영 file 2019.12.23
3721 남원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인구정책 마련 file 2019.12.23
3720 남원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운봉읍 동천에 100호 들어서 file 2019.12.23
371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23일 월요일 file 2019.12.22
3718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file 2019.12.20
3717 남원시, 웃으며 배우는 친절 개그콘서트 file 2019.12.20
3716 남원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진 활발 file 2019.12.20
3715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20일 금요일 file 2019.12.20
3714 남원시, 올해 교육행정‘눈길’행복교육 터전 닦았다 file 2019.12.19
3713 남원시,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최우수기관’에 선정 file 2019.12.19
371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9일 목요일 file 2019.12.18
3711 남원시,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기관`에 선정 file 2019.12.18
Board Pagination Prev 1 ...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 659 Next
/ 65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