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한 효과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월 29일 통합사례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솔루션회의에는 남원시, 사회복지, 학계, 경찰, 가족치료전문가, 장애인관련단체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문승연 교수의 수펴비젼을 듣고 향후 진행 과정을 주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아동학대와 방임, 가정폭력으로 인해 심리적, 정서적 문제와 더불어 불결한 위생 및 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접근 방법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사례해결을 위해 각 협력기관 담당자들과 사례관리사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문제해결 방안과 다양한 지원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솔루션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대상자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