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8일 지리산한지(유)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소통행보를 이어나갔다.

지난 ㈜재성 방문에 이어 이번 기업체 방문은 한지絲, 전사지(의류원단) 및 탄소섬유 강화 복합소재 등을 제조하고 있는 업체로서 기업경영 현황 및 기업운영 애로사항에 대한 경청이 이어진 가운데 한지산업 지원 및 발전에 대한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간담회 시간에는 근로자의 격려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 및 규제사항등을 청취 했다.

김동훈 대표는 "사업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도 있지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도시로 조성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며, 갈수록 경제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각종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남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기업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한지(유)는 지난 1997년에 설립돼 3대째 종이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업체로 전통적인 기법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생산하면서 매출이 매년 신장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