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7-23 22:33





2.jpg


심수관도예전시관의 규모가 너무 작아 전시공간조차 부족하다며 뒷쪽 유휴공간에 새건물을 증축해 연결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은 14일 열린 제21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 남원도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쏟아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는 지난 2011년 일본 심수관가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해 남원 도자기의 일본 전래와 사쓰마도자기의 유래에 대해 알리고, 남원 도예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춘향테마파크 안에 ‘심수관도예전시관’을 설립했다.


또한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우리 조상들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이를 남원도예 발전의 발판으로 삼고자 남원시민도예대학, 국제도예캠프, 도예촌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남원의 도자기 역사와 명성에 비해 심수관도예전시관은 시설은 매우 초라하다는 생각이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은 규모가 너무 작아 작품 전시공간도 부족한 상황이며,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도 없다. 특히 정유재란이 도자기 전쟁이었으며 그 중심에 남원이 있었다는 것을 설명해줄 전시품이나 영상물 등이 부족해 관람객에게 감흥을 주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심수관도예전시관 건물의 뒤편 유휴공간에 건물을 증축하여 연결시킨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시관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전시관 규모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남원도예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도예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만든다면 남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반면 남원시민도예대학의 시설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도예대학 시설을 기반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도예체험 및 판매 전시관을 갖추고,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이벤트를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그동안 남원시민도예대학은 1,794명의 도예인을 배출함으로써 1,000명의 퍼포먼스도 할 수 있는 거대한 인력풀이 있다. 이제는 큰 예산지원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얼마전 흥부제 기간 동안 남원국제도예캠프가 열렸다.


국제도예캠프에서 진행되는 환영의 밤, 전통가마 화입식, 기획초대전, 초청작가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남원시민과 도예대학 수료생이 함께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


더불어 남원도예문화의 가치와 의미, 발전 방향도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남원도예의 역사적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정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이용호 의원, 전라북도와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이용호 국회의원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12일 오전 지역사무실에서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기획팀장, 국가예산팀장 등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도·국지도 사업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등 사업추...
    Date2020.05.12
    Read More
  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3일 수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9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09:00 - 국가예산 확보 정부청사 방문, 세종 정부청사, 5명, 기획실, 시 장 ▲ 15:00 - 공무원노조 시소아카데미, 강당, 100명, 남원시지부
    Date2020.05.12
    Read More
  3. 남원시 5월 12일 코로나-19 현황 및 국내 지역별 확진자 발생현황

    Date2020.05.12
    Read More
  4. 남원시, 2020년 농촌재능나눔 일반 캠프 전국행사 선정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 농촌재능나눔 일반 캠프 전국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0년 농촌재능나눔 일반 캠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전...
    Date2020.05.12
    Read More
  5. 남원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재개

    남원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시는 사업재개에 앞서 사업단별로 건강관리 책임자, 수행기관별로 방역관리 책임자를 지정했고, 생활방역 교육을...
    Date2020.05.12
    Read More
  6.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2일 화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4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10:00 - 제57회 전북도민체전 대표자 회의, 춘향골체육관, 110명, 교육체육과 ▲ 14:00 - 제2노인복지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회의실, 13명, 여성가족과, 시 장 ▲ 14:00 - 남원시 지방건축위원회 개...
    Date2020.05.11
    Read More
  7. 남원시 5월 11일 코로나-19 현황 및 국내 지역별 확진자 발생현황

    Date2020.05.11
    Read More
  8. 남원시, 이환주 시장 5월 확대간부회의 생활방역 실천 지침 준수‘강조’

    이환주 시장이 11일‘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들에게 &quot;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지침 준수를 강조하며, 코로나 정국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지 말라.&quot; 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우리 남원은 그동안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시키지 않을 만큼 청정 지역...
    Date2020.05.11
    Read More
  9. 남원시, 14일부터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신청 접수

    남원시가 생활 속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오는 14일부터 신청접수 받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Date2020.05.11
    Read More
  10. 남원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김정현의원 5분발언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지난 8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정현 의원이 5분자유 발언을 했다. 김정현 의원은 &quot;영농폐비닐 및 농약 빈병 수거체계 개선&quot;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quot;생산량 향상을 위해 농약과 농업용 비닐사용은 불가피하...
    Date2020.05.11
    Read More
  1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1일 월요일

    ▲ 08:30 - 확대간부회의, 회의실, 3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2020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1:1 컨설팅, 행정자료실, 85명, 감사실 ▲ 14:00 - 남원 유적발굴 설계용역 제안서 평가, 회의실, 15명, 문화예술과
    Date2020.05.10
    Read More
  12. 남원시 5월 10일 코로나-19 현황 및 국내 지역별 확진자 발생현황

    Date2020.05.10
    Read More
  13. 남원시 5월 9일 코로나-19 현황 및 국내 지역별 확진자 발생현황

    Date2020.05.09
    Read More
  14. 남원시 5월 8일 코로나-19 현황 및 국내 지역별 확진자 발생현황

    Date2020.05.09
    Read More
  15. 남원시의회, 2020년 제1회 추경안 확정 의결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8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제236회 임시회를 마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총 규모는 8,784억 원으로 일반회계 8,208억 원, 특별회계 576억 원이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
    Date2020.05.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 659 Next
/ 65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