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서울 구로구 및 부산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올해 국내 자매도시인 서울 구로구와 부산시를 대상으로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14~15일 이틀 동안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26명이 서울 구로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국립과천과학관과 아쿠아플라넷63, 63빌딩 전망대 등을 관람하고, 구로구 초등학생들과 레크레이션을 하며 우의를 다지게 된다.
남원 초등학생들의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구로구 초등학교 5·6학년 26명이 오는 9월 20~21일 남원시를 찾아 문화체험에 나선다.
구로구 학생들은 광한루원 방문과 소리체험관 체험 및 공연관람, 항공우주천문대 등을 돌아보며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8월 8~9일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5명이 부산 금곡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다. 부산을 방문하는 중고생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해운대 광안대교 마천루 야경, 감천마을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청소년 교류행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양 도시가 우의를 쌓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앞으로 다른 자매도시와도 문화교류 사업을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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