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강재성)는 지리산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제공하는 탐방안내 리플릿에 보이스아이 코드(Voiceye Code)를 새롭게 도입했다.
8일 전북사무소에 따르면 보이스아이 코드는 인쇄물에 삽입되는 2차원 바코드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 안내와 확대 문자, 점자 변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내용을 읽을 수 있어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번 리플릿에는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역사와 내부 전시 해설 등이 포함돼 있으며, 누구나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 함께 병기해 탐방안내소 내부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탐방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었던 분들도 쉽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 방식을 계속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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