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송동면은 22일 1일 1가구 소통 행정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2가구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을 진행했다.

1일 1가구 소통 행정 방문한 백평마을 정OO 어르신은 자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깊은 우울감 속에 지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도배, 장판 시공을 진행하였고, 노후   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 예정이다. 

또한 정서적 안정과 영양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행복밥상” 사업을 연계하여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며 꾸준한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오촌마을 임OO 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을 제대로  수리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곰팡이 냄새와 습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벽지가 훼손되고, 곰팡이가 퍼져 있어 비위생적인 환경 상태로 건강 악화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송동면 통합사례관리를 통하여 대상자에게 도배, 장판 시공을 진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드렸다.

어르신은 “어려운 사정을 말하기 어려웠는데 도와주어 고맙고, 집이 깨끗해지니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지호 송동면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