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주천면은 지난 4일 자매결연 지역인 경북 경주시 내남면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주천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발전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내남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직원 30명 등 총 60명이 함께 양 지역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했다.
행사는 내남면 관계자들과의 상견례로 시작해 친목과 소통을 위한 오찬이 이어졌으며, 이후 경주국립박물관 등 경주시 주요 관광지 견학을 통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류는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영·호남 지역 간 상생 협력과 지역문화 홍보 등 실질적인 지역 교류의 의미를 되살린 자리로 평가된다.
더불어 남원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고,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도 함께 홍보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박정수 발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환순 주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내남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천면과 내남면의 우호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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