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9일 일자리 창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25명의 향우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현재 인천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스피코 장영복 대표가 위원장에 선임됐다.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재경 향우기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돼 남원시의 투자유치 기본계획 수립과 중요 시책 등을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투자동향 파악과 더불어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는 반기별 1회 정기회의 외에도 현안 발생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위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자문위원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남원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자문위원회 활동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남원시가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복 위원장은“남원시 실정에 맞는 유치전략 수립과 더불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가 기업유치의 핵심과제”라면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투자기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5년 12월에 준공된 노암산업단지 3지구 산업용지 25필지 중 21필지가 분양 완료(협약체결 포함) 됐으며, 잔여필지도 투자의향 기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8월부터는 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45필지, 58만7000㎡에 대한 분양에 착수해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선 상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