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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원예산업과-7월 15일, 가축분퇴비(입상) 40톤 첫 선적 완료 (2).jpg


남원시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업체인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이 자체 생산한 가축분퇴비의 해외 수출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바래봉비료(영)는 최근 한 베트남 회사와 가축분퇴비 540톤(1억3300만원 상당)을 공급하기로 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첫 물량으로 40톤(1000만원 상당)을 선적했다.


그동안 국내 여러 곳에서 가축분퇴비를 해외에 수출하고자 노력했으나 대부분 시도에 그쳤거나 미미한 실적을 거두는데 그쳤다.


때문에 바래봉비료(영)의 이번 수출계약은 자력으로 수출에 성공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년짜리 단기성 계약이 아닌 매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수출하기로 함으로써, 관내 축산농가들의 소득향상 및 적기 축분처리를 통한 악취저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분퇴비 제조 전문회사인 바래봉비료(영)는 지난 201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창업보육업체로 선정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에 힘써 2017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기술이전 받은‘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균주’를 원료로‘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상품 출시를 위한 디자인을 출원했다.


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바래봉가축분퇴비’에 대한 작목별 재배시험을 실시, 해당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생산성 향상과 축산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이 데이터가 냄새 없고 바래봉가축분퇴비 제품을 출시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바래봉가축분퇴비는 바실러스균을 활성화시켜 짧은 시간에 유기화합물을 처리하고, 가축분뇨에서 수분을 줄임으로써 발효과정에서 악취를 크게 줄였다.


BS07M에서 분비된 옥신은 식물의 초기 성장을 돕고 뿌리의 표피를 보호하여 성장시키며 내병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분이 적은 펠릿(입상)형이기 때문에 유실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산성 토양을 중화시켜 알칼리화함으로써 토양의 영양소 및 수분 보유량과 공기 투과성을 향상시켜 준다.


박영수 대표는“코트라 전북지원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농업기술원, 가축분협동조합, 남원시 등의 지원 덕분에 자체 생산한 가축분퇴비의 수출에 성공했다”면서“꾸준한 연구개발로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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