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건전한 축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2021년 하절기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와 미 점검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영업자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여부,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단속 기간 중이라도 신속히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철 축산물의 부패·변질로 인한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불량 축산물 유통·판매를 차단하여 축산물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