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아영 사심골지구 등 7개 지구를 대상으로 수리시설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노후·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영농편의 및 적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농기 대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해 저수지, 용‧배수로, 취입보, 양수장, 관정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드러난 문제점은 조기에 조치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편의를 위해 각종 수리시설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농번기 이전에 조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