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현재 공사 중인 재해위험저수지 7개 지구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금곡제, 금탄제, 노봉제, 대산1제, 송계제, 수철제, 제천1제 등 7개 저수지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방 및 응급복구 자재 비치 여부 등 공사장 안전관리, 적정 자재 사용과 설계도서 이행 여부, 공정별 진행 상황 점검이다.
또 여수로에 쌓인 수초 및 퇴적물 제거와 양수기 확보 등 우기 대비 대책도 포함됐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험 요소는 6월 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분기별 표본조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저수지 정비와 점검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과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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