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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4 22:20




춘향씨감자 생산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지리산 자락 고랭지 씨감자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 중턱 해발 500m 자리한 춘향 씨감자 생산영농조합법인 작업 현장에는 계약이 마무리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규격별 씨감자를 골라내는 손길로 분주하다.


지난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로 시작한 씨감자 사업은 강원도보다 훨씬 늦은 출발이지만 규모화·시설화·집단화하면서 생산 첫 해부터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8월말께나 생산되는 강원도 씨감자보다 한 달여 빨리 생산되는 이점 때문에 지리산 씨감자사업의 전망은 매우 밝다.


춘향씨감자 생산영농조합법인.jpg

춘향씨감자 생산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지리산 자락 고랭지 씨감자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춘향 씨감자 생산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7월에 설립되어 인근 운봉읍과 인월·아영면 일원 5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영농조합법인은 씨감자를 직접 생산, 선별, 공급, 판매를 목표로 비닐하우스 망사 재배 방식을 고집함으로써 병해충에 매우 엄격한 편이다.

 
전체 32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망사 재배로 1차, 2차, 3차까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출하된다.


종자용으로 사용되는 씨감자의 경우 지난달 말부터 선별 작업을 거쳐 본격 출하를 하여 중평야지 감자 생산 농가에 80% 이상 공급 되고있다.


전체 생산량 1만5,000상자(20㎏) 가운데 바이러스 등으로 판매가 어려운 300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량이 계약이 끝났거나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이곳 씨감자는 상자당 3만5,000원에 출하되어 이달까지 3억5,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상태가 좋지 않은 파서량은 3,000만원, 규격에 미달한 잔서량 5,000여 만원까지 합치면 5억원 이상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농조합법인 신동렬 대표는 "강원도보다 뒤늦게 시작된 남원지역 씨감자 사업이 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에 힘입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내년에는 생산량을 늘려 보다 체계화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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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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