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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중장기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이 지리산 자원식물을 자원으로 삼아 글로벌 화장품원료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60억원을 승인·확정 받았다. 이는 2013년부터 남원시가 공약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원료산업의 1단계 완성과 새로운 단계의 산업시스템 구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세계 화장품시장은 2014년 4,371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5,203억 달러로 연간 2%이상의 고도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산업 생산실적도 2016년 13조5000억원에서 올해 16조3000억원으로 1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시장은 기능성과 안전성, 유전자원 확보라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


그러나 남원 화장품산업은 지리산자원식물이라는 천연물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국외에서 유래된 외래유전자원이 아닌 국내 지리산 기반의 국내유전자원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천연화장품원료시장에 적합하다. 국내 주요 화장품산업지역 중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에 있어서 기회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이유다.


현재 국내 화장품원료시장은 약 3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천연물 기반 원료시장은 약 3000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급률은 아직도 40%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속에서 남원이 선택한 화장품원료산업으로 집중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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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화장품산업은 1,500여종에 달하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소재 원료 개발과 사업화, 고부가가치형 화장품개발, 기업지원을 통한 화장품기업 집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이 건립되면 화장품기업 유치를 위한 원료산업 공급기반 환경 개선과 기업산업활동 지원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게 된다.


남원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단계로 화장품산업집적화단지 조성, CGMP생산시설 건립,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 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 등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기업지원체계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 11개사로 시작된 화장품기업 집적화는 2017년 기준 23개사 입주, 매출 253억원, 고용 144명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2단계로 남원화장품원료산업화를 위한 산업시스템의 구축과 운용테스트가 추진된다. 이 시기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후보자원 884종 중 후보원료품목 선정, 원료품목시험재배, 기능성효능 평가,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특허출원, 논문게재, 원료화, 원료사업화 등의 프로세스 구축이 이뤄진다. 남원화장품원료의 표준산업인증도 추진된다.


이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단계로는 화장품기업의 유치와 육성, 화장품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기업유치와 더 많은 화장품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벤처타운도 조성된다.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소재 개발과 원료화, 원료인증, 대규모 지리산화장품원료재배단지 조성, 기업의 R&D와 사업화지원 등을 활성화해 기업의 입주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4단계는 화장품문화융합시기로 남원이 가지고 있는 문학과 소리, 전통을 화장품소재원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전환해 화장품이 가지는 이미지 융합성과 남원이 가지는 전통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남원발 화장품한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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