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9-11 22:15





8.jpg

 

남원시의회가 전라선철도 수서행·수서발 KTX 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0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양해석 의원을 포함 16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전라선 수서행·수서발 KTX 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 대통령비서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대표, 국토교통부장관 등에 발송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남원을 비롯한 전라선 이용 지역은 고속철도 이용에 있어 큰 차별을 받아왔고, 이를 개선해달라는 목소리가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의 고속철 주말 운행횟수를 살펴보면 KTX경부선은 1일 122회나 되지만 호남선은 60회, 전라선은 28회에 그치고 있고, 수서발 SRT는 수익이 높은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되고 있어 지역간 차별이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즉시 편성이 가능한 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SRT의 경우 전라선 시범운행 계획이 있지만 열차 정비문제로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전라선고속화 사업에 유독 SRT만 투입하려 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어 "KTX의 경우 철도망을 새로 점검·신설하지 않아도 되며 추가 인력 및 비용도 들지 않아서 수서까지 즉시 편성이 가능하다"면서 "여유차량이 12편성에 달해 전라선에 여러 편의 고속열차 운행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정면허로 1대만 시범운행에 나서겠다는 SRT로는 증편효과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의원들은 "전라선은 고속열차뿐 아니라 일반열차, 화물열차가 공용하는 선로로 SRT는 일반선 운영 경험이 없다"면서 "차량의 정비와 유지보수 등을 코레일에 맡기고 있는 SRT보다는 KTX가 안전성 면에서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부가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SRT만을 고집하는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 철도산업의 경쟁체제 도입이라는 미명하에 추진된‘KTX와 SRT 분할 운영’의 영향이 크다"고 꼬집었다.

 

또한 "KTX와 SRT가 통합 운행될 경우, 공급좌석은 1일 최대 3만1878석이 증가하고 전 노선의 고속철도 운임비도 SRT보다 10% 내려가며, 운행 횟수도 28회에서 40회로 증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안전성이 검증되고 언제든 투입 가능한 KTX를 두고 SRT만 고집하는 것은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저해하고 특정 기업에 독점과 특혜만을 늘려주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특혜와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는 고속철도 분할 정책을 중단하고 보편적 철도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촉구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3일 화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11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10: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운봉 권포, 16명, 시민소통실 ▲ 11:00 - 춘향묘 참배행사, 춘향묘역, 20명, 관광과 ▲ 13:00 - 제6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춘향문화예술회관, 500명, 노인장애인과, 시 ...
    Date2022.05.02
    Read More
  2.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착용 기준은 어디까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늘(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020년 10월 13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566일 만이다. 길거리와 등산로, 공원 등 대부분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곳에서 노마스크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Date2022.05.02
    Read More
  3.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남원시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5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4,118명이다고 밝혔다. 5월 1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검사(PCR) 39건을 진행했다. 남원시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다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Date2022.05.02
    Read More
  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5월 2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5월 2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5%로 누적 45,032,140명, 접종 완료율은 86,81%로 누적 44,548,155명, 추가접종 64.55%로 누적 33,125,257명으로 집계됐다. &lt;편집부&gt;
    Date2022.05.02
    Read More
  5. 남원시 5월 2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0천084명 늘어 누적 1천7백2십9만5천733명, 사망자 83명 늘어 누적 2만2천958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5월 2일 현재 누적확진자 24,118명(격리진행 355명, 격리해제 23,727명, 신규확진자 15명), 사...
    Date2022.05.02
    Read More
  6.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2일 월요일

    ▲ 09:00 - 남원사랑 화합의 날, 강당, 15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09:30 - 항공우주천문대 바리스타 로봇 시음행사, 항공우주천문대, 14명, 관광시설사업소, 시 장 ▲ 14:00 - 제92회 춘향제 현장보고회, 완월정, 65명, 관광과, 시 장
    Date2022.05.02
    Read More
  7.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69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4,103명

    남원시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69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4,103명이다고 밝혔다. 시는 집단발생 및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으...
    Date2022.05.01
    Read More
  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5월 1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5월 1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5%로 누적 45,032,129명, 접종 완료율은 86,81%로 누적 44,548,135명, 추가접종 64.55%로 누적 33,125,137명으로 집계됐다. &lt;편집부&gt;
    Date2022.05.01
    Read More
  9. 남원시 5월 1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7천771명 늘어 누적 1천7백2십7만5천649명, 사망자 81명 늘어 누적 2만2천875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5월 1일 현재 누적확진자 24,103명(격리진행 572명, 격리해제 23,495명, 신규확진자 69명), 사...
    Date2022.05.01
    Read More
  10.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70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4,034명

    남원시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70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4,034명이다고 밝혔다. 시는 집단발생 및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
    Date2022.04.30
    Read More
  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30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30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5%로 누적 45,030,745명, 접종 완료율은 86,81%로 누적 44,546,926명, 추가접종 64.54%로 누적 33,118,863명으로 집계됐다. &lt;편집부&gt;
    Date2022.04.30
    Read More
  12. 남원시 4월 30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3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3천286명 늘어 누적 1천7백2십3만7천878명, 사망자 70명 늘어 누적 2만2천794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30일 현재 누적확진자 24,034명(격리진행 548명, 격리해제 23,450명, 신규확진자 70명), ...
    Date2022.04.30
    Read More
  13. 남원시, 5월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달

    남원시는 5월 1일부터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하고 납세자가 기한 내에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Date2022.04.29
    Read More
  14.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91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3,964명

    남원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99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3,964명이다고 밝혔다. 4월 28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검사(PCR) 528건을 진행했다. 시는 집단발생 및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5...
    Date2022.04.29
    Read More
  1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29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29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4%로 누적 45,027,685명, 접종 완료율은 86,80%로 누적 44,543,484명, 추가접종 64.50%로 누적 33,101,901명으로 집계됐다. &lt;편집부&gt;
    Date2022.04.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665 Next
/ 665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