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56)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이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반듯한 남원을 만들겠다"며 27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남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문위원은 이날 "탄소중립과 그린 뉴딜, 6차 산업 등 시대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때인 만큼 올해 남원시장 선거는 지역의 미래 10년, 나아가 5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이라며,‘남원 발전을 위한 6가지 분야, 50개의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많은 시민이 퇴행적 정치 행태에 대한 불신과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더욱 심화하는 지역 간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행정을 두루 알고 중앙 인맥을 갖춘 적임자가 남원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 사업으로는 △일자리 5000개 창출 목표와 미래 혁신성장 경제 활성화 △역사·문화·예술,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남원관광 1000만 세대 △3400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모두 함께 잘사는 남원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전환, 지속가능한 농업·농민이 잘 사는 남원 △출산, 보육, 교육, 의료복지, 정주환경 개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남원 △상시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 등이다.

 

최 전문위원은 남원 성원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정보통신기술 업체인 유니콤넷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현재 대통령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