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7월 부터 필름식 번호판의 유상 교체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필름 부착식 자동차 등록번호판(이하 필름식 번호판)은 2020년 7월부터 발급되었으며, 품질보증 기한은 5년이다.
무상 교체 기간은 자동차 등록증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 이내이다. 예를 들어, 2020년 8월 1일에 등록한 필름식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차량의 무상 교체 기간은 2025년 7월 31일까지이며, 2025년 8월 1일부터 유상 교체로 전환된다.
무상 교체 대상은 필름식 번호판의 번호를 맨눈으로 명확히 읽을 수 없을 정도로 필름이 손상(벗겨짐, 들뜸, 터짐, 오염 등)된 번호판이며, 번호판 취급 부주의(차량 도색, 가혹한 세차, 스톤 칩 등)에 의한 불량은 제외된다.
교체 방법은 ‘남원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신남원번호판제작소(063-625-1100)’로 전화하여 예약한 뒤, 방문하여 교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이 훼손되어 차량번호 식별이 어려운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사진 예시를 참고하여 필름의 손상을 확인한 뒤, 가급적 무상 교체 기간 내에 교체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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