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11 23:18





남원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22일 2차 본회의에서 소태수, 윤지홍, 오동환, 강인식 의원이‘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6.jpg

 

먼저 소태수 의원은 주민참여감독자 제도를 비롯한 주민참여 관련 제도의 시행을 제안했다.

 

소 의원은 시정의 주관자인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남원시는 주민의 참여가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지방계약법」제 16조에 주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공사는 주민에게 감독을 맡겨야 한다는 강행 규정이 있고,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 60조를 통해 대상 공사를 명확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원시에서는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고 올해 예산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일부 자치단체는 “주민참여포인트제도”를 도입하여 시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는데도 남원시는 이에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되물었다. 수준 높은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주민참여감독자 제도를 비롯한 주민참여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7.jpg

 

윤지홍 의원은 ‘허브밸리’를 테마가 분명한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 시킬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지리산 허브(herb)밸리가 남원 관광산업의 또하나의 허브(hub)로 재탄생하기 위해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허브밸리가 자리한 운봉은 예로부터 토종벌을 기르는 지역이었고 동국여지승람에도 남원 특산품으로 봉밀이 기록되어 있음을 근거로 ‘운봉의 문화원형’인 봉밀, 남원시의 브랜드인 ‘사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다음, 기존의 허브밸리라는 물리적 인프라와 결합하여 허브밸리에서 허니(honey)밸리로 리(Re)브랜딩 한다면 첫째, 꿀을 특산 원물로 개발하여 지역의 농·축산업을 고도화 하고 둘째, 사랑을 테마로 소프트웨어 컨텐츠를 개발하여 관광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셋째, 기존의 허브식물에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화 밀원수를 심으면 결국 탄소중립에도 동참하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리브랜딩이야말로 지역 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임을 주장했다.

 

8.jpg

 

오동환 의원은 드론·항공 클러스터와 곤충산업의 문제점을 제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미래 신성장 분야에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와 곤충산업 조성을 추진하여 많은 사업비를 제시하고 있으나, 이것은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고 지역경제 효과 또한 명확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그 문제점으로 첫째, 지역전략산업으로 부적합하고 둘째, 정책 수단이 부적합하며 셋째, 요천경비행장 활성화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고 넷째, 곤충산업의 성급한 투자를 이야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첫째, 드론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국가공모사업에 집중해야 하고 둘째, 경량항공기 사업은 기존 현황을 유지하되 행정의 사업투자는 지양해야 하며 셋째, 곤충산업은 시범사업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확인 후 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남원시의 신성장 미래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실용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함께할 때임을 강조했다.

 

9.jpg

 

강인식 의원은 1992년 이후 31년동안 지지부진한 남원지의 발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속에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발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남원의 소중한 과거와 현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 경고하며 남원지의 발간을 촉구했다. 

 

남원지는 1950년을 시작으로 1960년, 1972년, 1976년, 1992년까지 총 4회에 걸쳐 편찬작업이 진행됐고 이중 1992년 남원지는 남원시·군이 「남원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하권으로 발간계획을 세웠으나 상권만 발간하고 하권은 31년이 지난 지금껏 발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남원지 발간을 위한 조속한 계획 수립이 절실함을 강조하며 첫째, 남원지 편찬을 위한 행정논의를 추진해야 하고  둘째, 남원지 편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며 셋째,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협력을 이끌어낼 시민참여의 통로를 마련하여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남원의 역사를 남겨줄 것을 촉구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0월 7일 토요일

    ▲ 10:00 - 드론축구대회 개회식(6일 ~ 9일), 게이트볼장, 500명, 기업지원과, 시 장 ▲ 11:00 - ‘미꾸리 하늘을 날다’ 개회식(6일 ~ 9일), 배드민턴 주차장, 200명, 농촌진흥과, 시 장 ▲ 12:00 - 흥부 떡메치기 및 떡나눔 이벤트, 사랑의 광장, 500명, 관광과, ...
    Date2023.10.06
    Read More
  2. 남원시,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위한 ‘생활인구 정책알림 서비스’ 개시

    남원시는 2023년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하여 시 홈페이지에 '생활인구 정책알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생활인구 정책알림 서비스는 남원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하는 사람의 고객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다양한 지역 ...
    Date2023.10.06
    Read More
  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0월 6일 금요일

    ▲ 08:00 - 제31회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 7일), 춘향문화예술회관, 100명, 문화예술과 ▲ 10:00 - 2023년 4분기 사랑의 헌혈, 시청 민원실 앞, 100명, 보건지원과 ▲ 14:00 - 남원도예캠프 개막식(~ 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광장, 350명, 문화...
    Date2023.10.05
    Read More
  4. 남원시의회, 윤지홍의원 스마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 서비스 지원 근거 마련

    남원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지홍 의원(운봉, 인월, 아영, 산내)이 대표 발의한 『남원시 스마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서비스 지원 조례안』이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다양한 지원체계...
    Date2023.10.05
    Read More
  5.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0월 5일 목요일

    ▲ 09: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노암 1통, 12명, 시민소통실 ▲ 14:00 - 학교급식 실무 협의, 소회의실, 6명, 원예산업과
    Date2023.10.04
    Read More
  6. 남원시의회, 이기열 의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발의

    남원시의회 이기열 의원(수지, 송동, 금지, 대강)은 제2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귀농 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발의,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남원시에 이주한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
    Date2023.10.04
    Read More
  7.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0월 4일 수요일

    ▲ 08:30 - 현안조정회의, 시장실, 16명, 기획실, 시 장 ▲ 09:00 - 소통혁신의 날, 영상회의, 15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2023 세계드론제전 안전계획 중점 점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60명, 기업지원과, 부시장 ▲ 14:00 - 2023 세계드론제전 최종점검...
    Date2023.10.03
    Read More
  8.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 ‘남원시 혼불문학상 운영 조례’ 등 제정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이 제260회 임시회를 통해 「남원시 혼불문학상 운영 조례」와 「남원시 중소기업 공장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남원시 혼불문학상 운영 조례」는 한국 현대문학사에 큰 업적으로 남은 고(故) 최명희 작가의 작품 ...
    Date2023.09.29
    Read More
  9. 남원시의회, 김길수 의원 「남원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등 본회의 통과

    남원시의회 김길수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와 「남원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가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남원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는 2022.4월...
    Date2023.09.29
    Read More
  10. 남원시, 최경식 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BBP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가진 범국민 캠페인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지구환경을 생각하...
    Date2023.09.27
    Read More
  1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9월 27일 수요일

    ▲ 10:00 - 2023 세계드론제전 후원단체 현물 기탁식, 시장실, 10명, 기업지원과, 시 장 ▲ 10:30 - 2023 세계드론제전 현장방문, 남원종합스포츠타운, 20명, 기업지원과, 시 장 ▲ 14:10 - 추석명절 맞이 노인·사회복지시설 위문, 5명, 행정지원과, 시 장 ▲ 20:0...
    Date2023.09.26
    Read More
  12.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 안전한 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 위한 조례안 마련

    남원시의회는 염봉섭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개최된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남원시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여 복지증진에 기여하...
    Date2023.09.26
    Read More
  13. 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 조례를 통한 시정 구석구석을 돌아보다

    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은 제260회 임시회를 통해 다수의 조례 제·개정으로 남원시정 구석구석을 챙기는 세심한 의정을 펼쳤다. 이 의원은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였고 해당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의 근거를...
    Date2023.09.26
    Read More
  14. 남원시의회, ‘탄소중립 연구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가 지난 25일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순환경제 개념과 과제’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한명숙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남원...
    Date2023.09.26
    Read More
  15. 남원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내달 6일까지

    남원시가 ‘2023 하반기 남원시정 발전 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적인 열린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제안 공모는 ‘남원시 생활인구 유치방안’이라는 주...
    Date2023.09.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649 Next
/ 64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