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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왼쪽), 이환주 전 남원시장>

 

4.10 총선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블어민주당 박희승, 이환주 예비후보들 간 신경전이 확산되고 있다.

 

먼저 이환주 예비후보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시 민간개발사업인 모노레일 사업 관련 흑색선전 중단과 정책선거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남원에서는 민간 개발사업인 모노레일에 대해 음해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 예비후보들이 시민단체 등과 토론회를 갖고 시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남원시의회 일부 기초의원들이 부적절 메시지, 갑질 의혹 등 기자회견을 열고 박희승 예비후보 퇴출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환주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 기초의원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박희승 예비후보에 대해 “사실이라면 퇴출대상”이라고 직격했다.

 

또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토론회 출연을 거절한 박희승 예비후보를 ‘런(run)희승’이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후보자간 토론은 능력과 자질, 정치 철학, 공약의 실현가능성 및 우선순위와 효과 등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후보자들의 리더십과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희승 예비후보는 7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5일 오창숙, 이숙자 시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과 정치공작으로 명명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주 예비후보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오창숙, 이숙자 시의원의 행동은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2년 전 일을 들추며 제기된 허위 사실이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박 후보는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 토론과 관련해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역대 경선 과정에서 단 한 차례 토론도 개최된 적 없었고 당내 후보끼리 토론은 본 선거에서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무리하게 토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부패 의혹과 도덕적 약점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다”며 “이환주 예비후보는 토론회를 정치공세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본인의 부패 의혹과 도덕적 약점을 먼저 해명하기 바란다”고 되물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결선 없는 경선을 앞두고 있는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가 경선 일이 가까워질수록 예비후보들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한편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자는 3명(박희승, 성준후, 이환주)이다. 이들은 11일부터 13일까지 결선 없는 경선을 앞두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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