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16 23:58





기자회견2.jpg

 

이용호국회의원을 비롯한 남원지역 정치인들이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 개교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서남의대 폐교로 지역 보건의료체계를 비롯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국립공공의대를 설립해 이를 복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복지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조기화와 인원확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호 의원과 이용호 의원과 함께 하는 무소속 시민연대, 남원시장 예비후보 박용섭, 도의원 예비후보 배영길 및 임종명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복지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남원 설립안 추진 결정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서남대 폐교로 인한 지역경제 황폐화를 막고 공공의료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현재 설립안에서 다음 세 가지가 반드시 수정 및 보완, 강화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선,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 목표를 2021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의원은 "개교가 4~5년 이후로 미뤄질 이유가 전혀 없다. 관련 법령 마련은 국회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 길게 잡아도 3년이면 개교 준비에 충분하다고 본다"면서 "남원시민은 서남대 문제로 너무 오랜 시간 고통 받았고, 폐교 이후 지역경제는 이미 타격을 입은 상태다. 남원시민의 불안한 기다림을 끝내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국립공공의료대학은 하루빨리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뿐 아니라 보건계열학과도 함께 개설할 것을 주문했다.


이용호 의원은 "병원에 의사만 있는 것은 아니고, 의료취약지에 의사만 부족한 것이 아니다. 국립공공의료대학은 의사 인력 양성은 기본이고 간호, 응급구조, 물리치료, 치위생 등 보건계열 전문가도 함께 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의 거점병원 운영 필요성도 제언했다.


이용호 의원은 "보지부가 발표한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 지정 수준으로는 공공의료 수준을 높이고 지역 의료를 활성화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국립공공의료대학 부설병원을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의 거점병원을 의료 취약지부터 단계적으로 설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국립보건의료대학(원) 설립안을 수정하고 공식발표할 것을 촉구한다. 이용호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시민연대는 국립보건의료대학 남원 설립이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제대로 끼워질 수 있도록 남원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7월 14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Date2020.07.14
    Read More
  2. 남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10만원 지원

    남원시가 저임금·고강도 노동과 마주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해 일명 '든든수당'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든든수당을 이달부터 지원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든든수당은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Date2020.07.14
    Read More
  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7월 14일 화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4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14:00 - 제4차 춘향제전위원회 회의, 춘향문화예술회관, 27명, 관광과 ▲ 18:30 - 국무총리 전북 시장-군수 간담회, 세종총리공관, 20명, 시민소통실, 시 장
    Date2020.07.13
    Read More
  4. 남원시 7월 13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Date2020.07.13
    Read More
  5. 남원시, 이환주 시장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

    이환주 시장은 13일‘부서장과 함께하는 날’행사에서 7월 중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춘향제에 대해 새로운 축제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시장은“지나온 9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해 나아갈 춘향제...
    Date2020.07.13
    Read More
  6. 남원시,‘안전속도 5030’사업 추진

    남원시가‘안전속도 5030’변화에 맞춰 교통표지, 노면표지 설치 등 시설물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안전속도 5030’은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고 보행자 및 자전거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
    Date2020.07.13
    Read More
  7.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7월 13일 월요일

    ▲ 08:30 - 부서장과 함께 하는 날, 회의실, 3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4:00 -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기획실, 감사실, 시민소통실), 시장실, 20명, 기획실, 시 장 ▲ 16:00 -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교육, 소회의실, 40명, ...
    Date2020.07.12
    Read More
  8. 남원시 7월 12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Date2020.07.12
    Read More
  9. 남원시 7월 11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Date2020.07.11
    Read More
  10. 남원시 7월 10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Date2020.07.10
    Read More
  11. 남원시, 공간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뛴다

    남원시는 공간정보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억8천5백만원을 투입해 남원시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행...
    Date2020.07.10
    Read More
  12. 남원시, 넷째아이 이상 출산하면 축하금 2000만원 지급

    남원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넷 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출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출생축하금은 최초...
    Date2020.07.10
    Read More
  1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7월 10일 금요일

    ▲ 08:30 - 간부회의, 시장실, 1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축산과, 산림녹지과), 시장실, 10명, 기획실, 시 장 ▲ 14:00 -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도시과, 건설과, 안전재난과, 환경과), 시장실, 20명, 기획실, 시 장
    Date2020.07.09
    Read More
  14. 남원시 7월 9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Date2020.07.09
    Read More
  15. 남원시 하반기 정기인사

    Date2020.07.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 650 Next
/ 65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