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광객 이동 동선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광한루내 요천 산책로에 '시의 동산'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승월교 진입부 아래 꽃밭을 배경으로 설치된 이 공간에는 남원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새긴 30점의 옹기 조형물이 설치됐다.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의 문인들이 참여한데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문인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매년 좋은 시 작품을 보강해 요천의 '시의 동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신적인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