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남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2018년 새해를 맞아 덕과면(면장 최성연)에 훈훈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덕과면에 따르면 지난 4일 덕과면 고정마을 출신 백경남(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씨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다며 백미 55포(20kg)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5일 덕과면의 저소득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백경남 교수는 동국대를 졸업한 후 1978년부터 동국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뒤 2000년 정년퇴임한후 2004년 여성부의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활동하며 여성부 신설에 강력한 힘을 보태온 여성운동가이다.
백경남 씨는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랑을 주민들에 대한 정성을 이번 기부로 표현하고 싶었다." 며, "약소하지만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싶다." 고 말했다.
최성연 면장은“출향인사가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를 한 것은 쓸쓸하고 추운 겨울을 맞이한 소이된 주민들에게는 가장 고마을 선물이 될 것”이라며“고향을 떠나 바쁘게 살면서도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는 훈훈한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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