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충북 지역의 영유아 단체 시설에서 영유아에게 발열, 설사, 구토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이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등 로타바이러스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 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주로 발열과 구토, 2시간 이상 지속적인 설사를 동반하며 증상은 4~6일간 지속되고 탈수가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하며 경구나 정맥을 통한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증상이 있었던 영유아는 증상 소멸 24시간 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 또한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관계자는 화장실 이용 후, 조리 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 반드시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를 해야 하며 기저귀 처리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도록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