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16 추천 수 0 댓글 0

최근 길을 걷다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서로 부딪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휴대폰 보유율은 92.4%로 만 6세 이상 국민 10명중 9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국민들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랑은 이미 도를 넘었고, 자신의 분신 마냥 한시도 떨어져서는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폐인 증상이 나올 정도 이다.


교통 안전공단에서 최근에 95.7%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1회 이상 사용하고 있고, 5명중 1명은 보행 중 폰 사용으로 인해 사고가 날 뻔 한 경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을 2시간 이상 사용하면 교통사고 위험도가 5.8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자보행이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심각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스마트폰을 쓰며 걷는 보행자는 사고를 당할 위험이 76%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폰에 집중한 나머지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청각능력도 떨어져 사고위험에 대한 대처가 느려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달 11일 교통안전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스마트 폰 사용으로 인한 보행 중 교통사고는 2009년 437건에서 2013년 848건으로 4년만에 2배 가까이 증가 했다.


문자보행을 반복할 경우 목과 허리디스크를 유발한다. 우리나라 뿐 만아니라 지금 전 세계도 지나친 스마트폰 사랑으로 인해 위험천만한 사고에 노출 되어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에 집중 한 채 강에 떨어져 목숨을 잃거나, 선로로 떨어져 목숨을 잃는 사건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이에 따라 벨기에는 스마트사용자 전용도로를 운영하고, 스웨덴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라는 표지판이 등장, 뉴욕에선 앞을 보고 다니라는 표시가 바닥에 새겨져 있으며, 미국 일부 도시들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 벌금 까지 물리는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도 위협하는 행위이기에 더욱 보행 중 엔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보행자 스스로 위험성을 깨닫고 특히 횡단보도,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음악 감상, 문자전송 등에서 스마트 사용을 특히 자제해야한다.


걸을 때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는 이 사소한 행동이 나의 안전을 지켜 준다, 우선 지나친 스마트폰 사랑은 위험천만한 사고를 야기 하기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사고가 근절 될 때까지 집중적인 관심과 세계 여러 나라의 규제나 제도의 실효성을 보고 이에 따라 관계법령을 제정을 통해 단속을 펼쳐야 하며 보행자 스스로 보행 중 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도로 위, 숨을 곳 없는 제 3의 눈인 공익신고의 대중화

    ▲남원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순경 신희선 지난해 4월 경기도 제 2자유로에서 차량이 사고가 날 뻔 했다는 내용의 도로 파손 신고, 출동해 보니 3개 차로에 걸친 제 2자유로 바닥 콘크리트가 파손 되어 있었다. 현장은 최고 속도 시속 80km 구간으로 자...
    Date2017.03.01
    Read More
  2. 패치포비아에 대한 공포

    ▲남원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순경 신희선 요즘 sns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반인 신상 폭로에 대한 공포, 패치포비아를 알고 있는가? sns계정을 통해 범람하고 있는 각종 패치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 유명 언론매체의 이름을 본 따 만든 sns계정으로 일반...
    Date2017.03.01
    Read More
  3. 관공서주취소란은 엄연한 범죄이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홍수연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을 하던 중 마주치는 주민들과의 밝은 인사에 따뜻함을 느끼며 힘을 내고 있는 오늘이다.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근무를 하다보면 때때로 예기치 못한 사건이 ...
    Date2017.02.27
    Read More
  4. 차를 보고 걸어요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스마트폰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사람들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포켓몬고’ 게임이 유행하면서 이른바 스몸비족(스마...
    Date2017.02.27
    Read More
  5. 포켓몬 고 열풍에 따른 적색신호...

    ▲남원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순경 신희선 요즘 포켓몬 고 라는 증강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라오고 있다. 증강 현실이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을 보여주는 ...
    Date2017.02.26
    Read More
  6. 알아두면 유용한‘정유년 생활백서’...2017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부터는 정년이 60세로 의무화되고 주민등록번호 변경도 가능해진다. 새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을 살펴보면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눈에 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되는 올해 달라진 주요 제도를 소개한다. 가정육아 임산부, 조산아 등 보장 확...
    Date2017.01.30
    Read More
  7. 숙취운전은 음주운전과 동일합니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최근 신년회나 모임이 잦아지면서 전날 과음으로 인해 숙취운전이 많아지고 있다. 음주량과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인남자 기준 숙취가 깰 때가지 소요시간은 10시간 이상임을 생각할 때 늦게까지 회식이 이어지면 아침...
    Date2017.01.03
    Read More
  8. 고령화의 그늘이 노인 범죄 증가시킨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앙숙으로 지내던 이웃을 살해하려고 이웃집 앞에 농약을 탄 두유를 놓아두거나, 반평생을 함께 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하는 등 올 한해 , 노인들의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에 따라 노인범죄가 증가하는 ...
    Date2016.12.20
    Read More
  9. 짧은 거리이동시에도 반드시 카시트 착용을 해야 합니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최근 안타까운 유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어른들의 품안에 안긴 채 이동하던 2살 영아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이에 반해 지난해 6월 승용차가 15m 아파트 옹벽 아래로 추락한 사고에서 카시트를 ...
    Date2016.12.08
    Read More
  10. 긴급차량의 피양법, 도로 위의 모세의 기적.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긴급차량이 빠른 시간 내에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소방차의 경우는 5분 내에 화재 현장에 도착하지 않으면 불길을 잡기 어려워지고, 병원으로 후송해야하는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골든타임을 놓쳐 ...
    Date2016.12.08
    Read More
  11. 겨울철 무단횡단의 위험성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겨울철이 되면서 밤이 길어지고 오후에 5시가 지나면 주변이 어두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겨울철 무단횡단의 문제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 전체 무단횡단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오후 6시가 되면 이미 운전자의 시...
    Date2016.12.06
    Read More
  12. 매월 8일 이웃에게 관심을...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유형주 작년 이맘때 이웃집에 누가 살고 있고 이웃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함께 모여‘기쁜’과‘슬픈’을 나누던 1988년을 그리워하거나, 부럽다고 생각하며 드라마‘응답하라 1988’을 봤던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웃집을 향한 관...
    Date2016.12.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 49 Next
/ 49
비회원
우측 상단 버튼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