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9-15 22:59



박진희.jpg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최근 안타까운 유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어른들의 품안에 안긴 채 이동하던 2살 영아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이에 반해 지난해 6월 승용차가 15m 아파트 옹벽 아래로 추락한 사고에서 카시트를 타고 있던 4살 영아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우리나라의 6세 미만 카시트 착용률은 30%수준으로 90%를 넘는 미국, 독일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보인다.


카시트는 어린이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아무리 가까운 거리를 이동한다고 하더라고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절대 어린이를 안고 타서는 안 된다.


어린이를 안고 사고를 당했을 경우 어린이는 안고 있는 성인 몸무게의 7배에 해당하는 충격을 받게 돼 매우 위험하다.


또한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은 아이를 에어백으로 대신 사용하는 것과 같아 위험천만하다.


현재 13세 미만 아동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거나 6세 미만 영유아에게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과태료 6만원이 부과된다.


과태료 처분 때문이 아닌 아이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 설치가 필요하다.


카시트는 반드시 뒷좌석에 설치하여야 하는데, 앞좌석에는 사고시 에어백이 터지면 오히려 목을 다치거나 질식할 수 있다.


실제로 어린아이들이 카시트에 타지 않는다고 버티고, 그런 아이를 달래고 어루는데만으로도 부모들은 진땀이 빠진다. 그래도 카시트에 앉혀야만 한다.


소중한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카시트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 짧은 거리이동시에도 반드시 카시트 착용을 해야 합니다 file 2016.12.08
387 긴급차량의 피양법, 도로 위의 모세의 기적. file 2016.12.08
386 겨울철 무단횡단의 위험성 file 2016.12.06
385 매월 8일 이웃에게 관심을... file 2016.12.06
384 흉악범에 대한 보호수용법, 과연 최선일까? file 2016.11.30
383 약자의 발이 되어주는 배리어프리를 알고계십니까? file 2016.11.28
382 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 2016.11.22
381 유령 집회는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명백한 범법행위. file 2016.11.21
380 중고차 구별방법으로 침수차량 구매 막자 file 2016.11.16
379 무단횡단 근절하자 file 2016.11.15
378 자전거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자전거 등록제 file 2016.11.14
377 11월은 안개길 교통사고 조심 file 2016.11.14
376 노인들의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file 2016.11.10
375 수능시험 준비물을 꼼꼼히 준비하자 file 2016.11.09
374 허위신고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file 2016.11.09
373 사전등록제로 안전한 가을나들이 file 2016.11.08
372 음주운전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file 2016.11.07
371 수확철 농기계 사고예방 이렇게... 2016.11.07
370 운전중에는 잠시 내려놓으세요 file 2016.11.01
369 남원의 대표먹거리 흑돼지고기, 어느 부위가 맛있을까?...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file 2016.10.2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