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현재 성충기로 복숭아, 배, 사과, 오미자 등 과수나무의 줄기와 잎를 흡즙하며 분변으로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유해 곤충들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최근 예찰결과 개체수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방제가 간과된 곳은 여전히 과수에 피해를 가할 정도의 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남원지역에서 비교적 청정지역이었던 고랭지까지 발생장소가 늘어나 그 발생량을 줄여야 이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방제약제는 각 과수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야 하며 주변 산간과 같이 방제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또한 수확기 과원의 경우 잔류 농약 검출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제사용에 철저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차 성충기 방제뿐아니라 3차 산란기 방제(9월 중하순)로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꾸준한 예찰과 방제교육을 실시하여 과수재배 농업인이 돌발해충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과수병해충 문의는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 620-8039) 로 하면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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