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원허브산업육성사업단이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있다.
사단법인 남원허브산업육성사업단(이하 육성사업단)에선 지난 25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허브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이 있는 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총회엔 이환주 남원시장, 조내수 농협남원시지부장, 정기태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장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였으며, 남원허브산업의 문제점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집중 거론되었다.
총회 시작에 앞서 이환주 시장은 남원허브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육성사업단 회원들과 함께 남원허브산업 발전방향과 이제껏 해왔던 사업들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에 대해 반성과 대안 마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 함으로써 민-관 소통의 참모습을 볼 수 있었다. 토론 시간이 끝난 후 정기총회는 2014년 허브산업육성사업단 감사결과, 2014년 사업결산 보고,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 계획보고의 건, 사업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관변경의 건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토론을 주재하면서“현재 남원허브산업은 선택과 집중을 할 시기가 왔으며, 2015년부터 시작될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은 이제까지의 노하우와 기술은 유지하되 시행착오의 잘못은 반복되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허브재배농가 대표들은 허브를 생산하면 전량 소비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활성화와 허브가공업체에 제품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허브의 소비량을 확대 했으면 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에 육성사업단 이사장인 나석훈 부시장은 “허브산업 관련자들과의 간담회를 추후 마련하겠으며, 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검토 후 적극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브식품융복합산업화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동안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남원 허브산업에 유통, 홍보, 체험·관광 등 힐링을 접목한 6차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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