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수해복구 유공자와 단체 등 79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환주 시장은 20일 시청 강당에서 군·경·소방, 기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민간업체, 공무원 등 집중호우 상황 속에 수해복구와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지역의 영웅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이 유실되고, 주택·농경지·축사 등이 침수돼 1000명이 넘은 이재민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또 전국 각지에서 1만 2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위문품 지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재민 수용과 수해복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환주 시장은 "수해복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이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