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록 재경아영향우회장이 지난 1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남원시 아영면 출신인 오 회장은 서울 종로에서 귀금속 제작과 함께 판매업체를 운영하며, 평소 고향인 남원시 아영면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순록 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소년 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한창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바르게 키워내기 위해 많은 향우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먼저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2024년에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을 실시하였고, 올해는 작년에 호응도가 높았던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을 재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감사한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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