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2022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남원 공설시장 공영 주차장이다.

 

지난 2011년 총 110대의 주차 면수로 조성된 공설시장 공영주차장은 월 평균 3000여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주차권 발권 시 대기 시간이 길고 현금 결제만 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무인정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진·출입 편의성 향상 및 신용카드·현금·페이 등 결제 방식의 다양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차관리 서버를 통한 명확한 주차장 이용 통계 관리 및 투명한 매출 관리를 통해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공설시장 주차장 무인정산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편의성을 향상해 공설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