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읍은 ‘1일 1가구 폭염 대응’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상권을 돌며 영세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손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 대비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폭염뿐만 아니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골목상권과 노후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상태와 침수 위험 여부를 확인하며, 긴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했다.
손 선풍기를 지원받은 한 상인은 “에어컨을 오래 틀기엔 전기요금 부담이 큰데, 이런 작은 선풍기 하나가 큰 도움이 된다”며 “직접 찾아와 건강과 안전까지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읍장은 “영세 소상공인들은 기상이변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해 폭염과 국지성 호우에 취약하다”며 “1일 1가구 폭염 대응 캠페인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폭염·우천 대응 대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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