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상수도사업소가 겨울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전문분야 공무원 및 상수도 근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자를 점검반으로 편성해, 배수지 10개소, 가압장 49개소, 감압변 39개소 등 총 9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특히 겨울철 결빙이나 낙엽으로 인한 시설물 내 배수로 막힘, 동파가 우려되는 배관설비 및 펌프, 밸브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압력 조절을 위한 감압변실의 배수 작업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상수도 시설물 점검으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 가정에서도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에 대한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보온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