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1공무원 1기업 후견인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 후견인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읍면동 담당이 기업체와 1대1로 매칭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182건의 기업 건의사항을 접수해 처리 및 추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력채용에 대한 지원 건의 55건 △매출액 감소 42건 △제품의 판로 지원 41건 △공공시설(반사경, 수목 정비, 환경정비, 가로등 설치, 과속방지턱 등) 15건 △기타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등 29건이다.

 

올해는 310개 기업과 114명의 후견인으로 구성해 5월부터 반기별로 중소기업을 방문, 기업 활동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한다.

 

사안 발생 시 즉시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영 기업지원과장은 "남원시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