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원과는 올해 ‘달려가는 지적 해결사(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접수)’ 추진을 완료하며, 총 263건의 지적민원을 직접 해결하는 시민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달려가는 지적 해결사’는 지난해에 원거리 지역을 시작으로 시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과 지적측량신청을 현장 상담부터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현장 순회형 서비스다.
 

올해는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12개 읍·면으로 확대 추진해 왔으며, 특히 고령자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굳이 시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현장에서 바로 답을 듣고 정리할 수 있어 안심된다” 등 실질적인 만족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는 내년엔 축적된 수요 자료와 민원 유형을 분석해 우선 필요성이 큰 원거리 읍·면을 선정해 보다 집중적이고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 관련 고민을 해결해주는 소통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