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22일 남원 바이오산업 연구원에서 제45회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2025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조합의 영속성과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당면과제를 논의했다.
2026년도 예산으로 지리산권 산림문화자산 발굴 사업비 6천만원, 지리산권 호국보훈의 길 발굴 및 지원 3천만원, 지리산권 숲길 완증자 기념품 지원 3천만원을 신규사업비로 편성했다.
기존 사업으로는 지리산둘레길 유지관리사업으로 데크 및 이정목 보수 등 2억7천900만원, 관광정보화 사업으로 1억7천700만원 등 2025년도 대비 1억7촌만원이 증액된 총 사업비 15억5천900만원을 편성했다.
2025년도 성과로는 지리산권 대국민 홍보사업으로 인문학이 있는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권 숲길 여행 홍보 책자 발간, 호국보훈 동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만한 사업으로 산림청을 방문하여 산림문화자산을 공동과제로 발굴하고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여 우수부스 수상 등 홍보에도 성과를 거뒀다.
한편 2026년도에는 조합의 존속을 위한 당면과제로 1년 단기 근무기간에도 불구하고 적성과 능력을 겸비하고 지리산권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황우상 본부장은 “조합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업과 인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하여 6개 시군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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