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제드론제전 기간 동안 운영된 한복체험 부스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SNS에서 화두를 모은 '케데헌' 컨셉을 적용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무료로 전통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뒤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에게는 꼬마 갓과 풍선 등 소품이 제공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북적였다.
한복체험 부스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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