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시민 생활 편의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는 현재 총 9개 사업, 사업비 1289억 원(국비 723억 원·도비 191억 원·시비 375억 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투자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년에는 293억 원(국비 179억 원·도비 13억 원·시비 102억 원)을 투입해 도심과 농촌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의 안정적 처리와 수질 개선은 물론, 도시 안전망 강화와 시민 생활환경 향상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올해 안에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2026년에는 남원 청계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설계용역과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 전반의 하수도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노후 시설물 개선에 힘쓰는 한편,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도시 위생과 안전, 생활환경 품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체계적 관리 모델로 남원시의 하수도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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