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전체 대상 7만1835명 중 6만9094명이 신청을 완료해 96.16%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지역민 체감형 대표 민생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맞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8월 1차 지급에서는 99.4%의 신청률을 기록했 2차 지급에서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전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초기부터 신청·배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읍면동과 사회복지팀이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고령층과 정보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의 누락을 방지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행정 노력은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상승과 소상공인 활기 회복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시민들도 생활비 절감과 민생 안정 효과를 체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을 통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쿠폰 사용 기간은 1차·2차 모두 11월 3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 가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신청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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