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10-28 23:39





[법률안 대표발의]                                                                      

 

세월호 참사에 이은 유람선 홍도바캉스호좌초사고 발생

 

2의 세월호 참사 막아야 한다.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책 절실

 

   

강동원 의원, “선박침몰 등 안전사고 예방 위한 법적 개선

 

- 선박안전법, 해운법, 선원법 등 여객선 안전관련 개정법률안 3건 발의 -

세월호 참사에 이어 30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앞바다에서 유람선 홍도바캉스호가 좌초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상에서 운항중인 선박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개정법률안들이 국회에 발의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 순창)은 여객석 안전개선과 재발 방지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은 선박안전법 · 해운법 · 선원법 3건의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여구 등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박안전법 개정안여객정원수·화물적재량의 변동을 수반하는 여객선 개조 원천금지

우선 강의원이 대표발의한 선박안전법 개정안 골자로는, 현행법이 원칙적으로 선박의 구조 변경을 규제하되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가 있으면 선박의 길이·너비·깊이 또는 선박의 용도 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안에서는 여객선의 소유자는 여객 정원과 화물적재량의 변동을 수반하는 구조 및 시설변경을 할 수 없도록 원천금지했다.

수백명의 승객들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여객선의 무리한 선실 증축은 각종 선박침몰·전복 등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여객선 건조 당시의 여객 정원수와 화물적재량의 변동을 수반하는 큰폭의 선박개조로 인해 복원성이 무너져 안전운항에 위험을 초래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토록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현행법은 사고발생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구명정·구명동의 등의 비치 및 유지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법률에 명문화 되어 있지 않아 구명정 등이 비상시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도 이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규정이 없어 개정안은 구명정·구명동의 등의 비치 및 유지를 의무화하, 이를 위반할 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 규정을 담았다.

세월호 침몰사고에서도 구명정 등이 펼쳐지지 않거나 고장난 구명장비들이 많아 희생자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해운법개정안복수의 선박검사기관의 의해 안전기준 적합시 선령기준 최대 23년 가능

다음은 해운법 개정안의 경우, 현행법령은 해상여객운송사업의 면허 요건 중 선령기준을 원칙적으로 20년 이하로 정하면서도 해양수산부장관이 고시하는 선박검사기준 등에 따라 선령기준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최대 30년까지 선박의 수명이 연장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개정안에서는 여객선의 경우 최대 선령기준을 23년으로 단축했다. 선령이 20년이 초과된 여객선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복수의 선박검사기관으로부터 선박을 검사한 결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판정된 여객선은 3년의 범위에서 1년단위로 선령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세월호의 침몰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선령의 오래된 여객선의 운항허용이 문제가 되는 등 여객운송사업 면허 선령기준을 대폭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선원법 개정안, 선장허가 없이 선박을 떠나거나 명령을 거역한 해원에게 5년이하 징역

한편 선원법 개정안의 경우, 급박한 위험에 처해 있는 선박에서 선장의 허가 없이 선박을 떠나거나, 선장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해원에게 현행 1년 이하의 징역형에서 5년 이하로 상향 조정해 해원의 의무를 강화함으로써, 선박 사고나 위험에 처했을 경우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고자 했다.

강동원 의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그러한 아픔을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를 하게 되었다. 조속히 세월호 참사원인은 물론 구조과정의 책임소재도 규명되어야 한다. 더구나 최근 홍도선착장에서 유람선 홍도바캉스호가 좌초사고를 일으켜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해상에서 운항중인 선박들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것을 드러내 대단히 우려스럽다. 따라서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여객선의 선령기준을 엄격히 하고, 복원력을 훼손할 수 있는 선박개조를 금지해야 한다. 또한 선박사고시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선박직원인 해원의 직업의식과 법규준수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단이 강화되어야 한다.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건의 법률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 민주연합 강동원 의원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사고위험지역에 발광형 교통표지판 설치

    남원시내 야간 교통사고 발생이 높고 교통안전표지판 식별이 어려운 7곳에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20개가 설치된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발광형 표지판은 낮 시간에 태양광을 집적한 뒤 야간에 자동으로 광섬유를 밝혀 표지판을 식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
    Date2018.05.16
    Read More
  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5일 화요일

    ▲ 08:30 -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방문, 세종시-대전, 기획실, 부시장 ▲ 10:00 - 용남시장 문화행사, 용남시장, 경제과 ▲ 10:30 - 시군 일자리창출 시책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 경제과 ▲ 13:30 - 경북공무원 남원시 방문행사, 시청 회...
    Date2018.05.14
    Read More
  3. 남원시, 2018년 생활안전 개선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가 동충동 공용버스터미널 인근의 침체된 구도심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정비 한다. 남원시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8년 생활안전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주민협의회, 남원경찰서와 함께 준비하면...
    Date2018.05.14
    Read More
  4.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4일 월요일

    ▲ 08:30 - 확대간부회의, 시청 회의실, 총무과, 부시장 ▲ 09:30 -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 시청 민원과, 보건소 ▲ 10:00 -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 노암동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과 ▲ 14:00 - 지리산권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MOU체결, 부시장실, 기...
    Date2018.05.13
    Read More
  5. 이용호 국회의원, 구급대원 폭행피해 막기 위한 119법 개정안 발의

    ▲이용호 국회의원 취객 등이 구조·구급 중인 119 구급대원을 폭행할 경우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경찰-구급대원 동시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법안이 제출됐다. 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
    Date2018.05.13
    Read More
  6. 남원시, 남원시립도서관‘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선정

    남원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Date2018.05.11
    Read More
  7. 남원시,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춘향제 치른다

    남원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88회 춘향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치르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와 점검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0일 "축제의 성공여부는‘안전’에 있다." 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
    Date2018.05.11
    Read More
  8.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1일 금요일

    ▲ 08:00 -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총무과), 시청 출입구, 감사실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총무과, 부시장 ▲ 10:30 - 제7회 시조 경창 및 척사대회, 호남경로회, 여성가족과, 부시장 ▲ 14:00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관리 교육, 전북공무원교육원, ...
    Date2018.05.11
    Read More
  9. 남원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성평등 실현

    남원시는 10일부터 11일 총 2회에 걸쳐 시청 1층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37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매년...
    Date2018.05.11
    Read More
  10. 남원시, 상반기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 개최

    남원시는 지난 9일 시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맑고 깨끗한 품질 수도 서비스 운영을 위한 2018년 상반기‘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연 2회 개최되는 남원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시의원, 환경단체, ...
    Date2018.05.10
    Read More
  1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10일 목요일

    ▲ 08:30 - 5월중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 및 청렴 교육, 민원과 로비, 민원과 ▲ 10:00 - 120민원봉사대 찾아가는 마을 현장방문 봉사, 아영 서갈마을, 시민소통실 ▲ 10:00 - 제88회 춘향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 재난안전상황실, 안전재난과, 부시장 ▲ 14:00 - ...
    Date2018.05.10
    Read More
  12. 남원시 이형우 안전경제건설국장 현장 소통행정 앞장서...

    남원시 이형우 안전경제건설국장은 지난 4일 원예허브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설원예․과수특작 분야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소통행정을 추진하였다. 우선, 농촌의 고령화와 시설하우스 연작피해로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가 늘어감에 따라 ...
    Date2018.05.09
    Read More
  13. 남원교육단체, 남원시장 후보 초청 공청회 개최

    제7대 전국지방동시선거를 맞아 남원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청회가 개최된다. 남원교육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남원시장 후보 초청 공청회는 5월 15일 오후 6시 30분 남원시 어현동 관광단지 내 그린예식장 대연회장서 열린다. 주관단체는...
    Date2018.05.09
    Read More
  14.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9일 수요일

    ▲ 5.9~5.11 - 춘향골 남원탐방교육, 남원시 일원, 총무과 ▲ 08:30 - 현안토론, 부시장실, 총무과, 부시장 ▲ 11:00 - 체험?관광형 슬로푸드 마을조성 개관식, 노봉혼불문학마을, 농정과 ▲ 11:30 - 상반기 수질평가위원회 회의, 부시장실, 상수도사업소, 부시장 ...
    Date2018.05.08
    Read More
  15.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5월 8일 화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총무과, 부시장 ▲ 09:30 -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사회복지관, 보건소 ▲ 10:00 - 120민원봉사대 찾아가는 마을 현장방문 봉사, 왕정 10통마을, 시민소통실 ▲ 10:00 - 재난예방사업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방문, 행정안전부, 안...
    Date2018.05.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96 497 498 499 500 501 502 503 504 505 ... 670 Next
/ 67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