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7-02 23:32



1.jpg

 

남원시가 지난 4일 명예도로명 '송흥록길'을 부여하기 위해 2024년 제3회 남원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했다.


송흥록은 남원 운봉 비전마을 출신으로, 성량이 풍부하고 기량이 뛰어나 판소리계의 최고의 호칭인 가왕으로 불렸던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이다.


현재까지 가장 한국적인 문화로 평가받고 있는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로 그의 가문에서는 송광록, 송우룡, 송만갑 등 쟁쟁한 명창이 잇따라 배출돼 남원을 국악의 성지로 탄생시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 공헌도와 공익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간 지정할 수 있다.


'송흥록길' 명예도로명 부여 구간은 전촌마을, 비전마을, 국악의 성지, 군화동마을로 연결돼 약 2.2㎞에 이른다. 특히 송흥록생가와 인접한 이 구간은 소리꾼으로서의 삶과 예술적 배경을 재조명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의미가 크다.


지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명예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날 위원회에서 남원시 첫 명예도로명인 송흥록길 부여를 결정했으며 심의 결과는 10일 내 고시된다. 고시 후에는 남원시 명예도로명 '송흥록길'을 검색하면 어디서든 도로구간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악인이 즐겨 찾는 명소로의 관광 자원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경찰서, 수능일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및 유해환경점검 실시

  2. 남원에서 만나는 발레의 감동

  3. 남원경찰서, 범죄취약 폐건물 드론 활용 집중 순찰 실시

  4. 판소리의 본고장에서 선보이는 국립민속국악원 기획공연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개최

  5. 지리산국립공원, 가을철 산불예방 탐방로 통제

  6. 남원시립국악단, 아부다비 'Korea Festival 2024'에서 한국전통의 선율 선보이다

  7.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 인영희 회장 '202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

  8. 남원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 개최

  9. 남원시,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 마련

  10. 남원경찰서, 금지자율방범대 제77회 ‘베스트자율방범대’ 선정

  11. 남원시, 남원 드론 영상콘텐츠 온라인 국민참여 심사로 선정

  12. 남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미숙 상담사 '여가부장관' 표창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660 Next
/ 66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