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한 웹툰 향단뎐이 내달 1일부터 카카오웹툰을 통해 시즌2 연재를 시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가 민간 스튜디오 리앙에이지와 함께 제작한 향단뎐은 춘향전 속 조연 ‘향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독특한 발상과 현대 인물이 고전 속으로 들어가는 설정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로맨스와 코미디, 전통이 어우러진 전개는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평점 9.9라는 기록을 세웠다.
작품은 흥행을 넘어 지역문화가 세계 K컬처의 뿌리임을 증명했다.
또한 수익 일부를 청소년 장학사업에 환원하며, 창작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시즌2는 세계관을 확장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더해 드라마·공연·관광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웹툰 ‘향단뎐’은 전통문화의 고향 남원이 만들어낸 K컬처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시즌2를 계기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