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16 23:58



지리산케이블카.jpg

 

경상남도가 최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을 발표하자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본지 6월 4일자 보도)


지리산권 시민사회단체와 지리산 종교연대, 지리산생명연대, 경남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공동행동" (이하,지리산 공동행동)은 지난 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그대로 놔 둬라!" 는  케이블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리산 공동행동은 "경남도는 지난 5월 31일 함양과 산청을 연결하는 총연장 10.6km로 세계 최장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며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파괴하고 토건세력의 이익만을 위해 지리산을 개발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지리산 케이블카를 둘러싼 4개 지자체의 건설계획이 환경성, 공익성, 기술성, 경제성 등에서 모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었다. 환경부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케이블카사업은 영호남 통틀어 하나로 단일화 된다면 재검토 해 볼수있다고 하였으나 경남도는 마치 환경부가 영·호남 각각 1곳씩 해 주기로 한 것처럼 호도하면서, 지역 주민을 기만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지리산은 민족의 영산이며 어머니 산이다. 4대강사업으로 망가진 자리에 산마저 빼앗길 수는 없다.우리의 아이들과 야생동식물의 보금자리인 지리산을 케이블카에 내주지 않을 것이다." 고 주장했다.
 

함양과 산청을 잇는 사업노선 일대는 생물다양성과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군락과 멸종위기 종의 터전이며, 신갈나무와 구상나무 군락 등의 극 상림이 존재하고, 반달가슴곰 서식지 이다.


지리산 공동행동은 경남도가 신청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신청서를 반려해 줄것을 환경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그대로 놔 둬라...

  2. 남원경찰서, 어린이교통안전 초등학교 앞 캠페인 실시

  3. 통계청, 2016 경제총조사 실시

  4. 남원로타리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

  5. 남원경찰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추진

  6. 남원시 상수도사업소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7. 남원경찰서,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 실시

  8. 생활비가 없어서 빈집 턴 영업사원 구속영장 신청

  9. 남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 개최

  10. 남원경찰서, 현충일 경찰묘지 참배

  11. 금연하는 내가 진짜 사나이!

  12. 남원시, 어르신 대상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Board Pagination Prev 1 ...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 655 Next
/ 655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