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 아꿈부모회(회장 윤석우)는 지난 26일 아영초등학교 일대에서 ‘아꿈 아빠캠프’를 개최했다.

아꿈 아빠캠프는 초·중·고등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풍선 터트리기, 목공 만들기 체험 등 아빠와 함께 몸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아빠와 자녀 간의 소통 시간을 마련하고, 물놀이용 중형 에어바운스와 수영장을 설치하여 폭염 속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놀이 시간도 마련됐다.

아꿈부모회는 아영면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행복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특히 올해는 2025년 양성평등기금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무료국수나눔,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꿈부모회 관계자는 “아빠 캠프를 통해 아빠들끼리는 든든한 연대감을 느끼고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 형성의 기회가 생긴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면서 “아빠 캠프로 맺어진 관계들이 계속 뻗어갈 수 있도록 아꿈부모회는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