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말복을 맞아 도통동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보양식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건강 관리가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으로,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족관계 단절로 외로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직접 찾아가, 삼계탕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너무 더워 끼니를 챙길 힘도 없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보양식을 직접 가져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큰 힘이 난다”고 전했다.

도통동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속 말복을 맞아 몸과 마음이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