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날'을 맞이해 전북금연 지원센터와 연계해 남원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흡연 위험성과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 유혹으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생 금연 서약서 작성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켓 체험 △금연 홍보 배너 및 판넬 전시 △금연 퀴즈 △청소년흡연 예방 홀로그램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체험 자켓을 통해 학생들은 흡연이 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끼며 금연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오는 6월 20일까지 관내 14개 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홀로그램 전용 스크린을 활용한 입체(3D) 영상 흡연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청소년기는 평생의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금연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스스로 흡연의 해로움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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