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마음헤아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중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판정을 받은 재가암환자와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는 5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하반기는 9월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검사, 암환자관리 교육 및 영양교육, △신체활동을 위한 건강체조 및 근력강화운동,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공예요법, 색채심리치료, 아로마요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적 이론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이 직면하는 신체적·정신적인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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