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백제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오는 6월 2일부터 운영되는 남원백제약국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야간 시간대 처방약 조제와 일반의약품 구매, 약물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는 인구 감소와 의료기관 부족으로 야간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남원시의 현실에서 시민들의 의료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같은 날 개소하는 달빛어린이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소아 환자의 야간 진료 후 즉시 약품 조제가 가능한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 지역 야간 의료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소통을 강화한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공공산후조리원 등 필수 의료 기반을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지정이 단순한 약국 확대가 아닌 시민 생명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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